평화의마을, 제주 흑돼지 청정발효 '살라미' 출시

  • 등록 2014.07.10 17: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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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제주흑돼지 살라미 제조 기업
2013 세계육가공박람회 금메달 6개 획득


제주도 흑돼지로 햄을 제조·판매하는 평화의마을(대표 이귀경)이 최근 원재료를 익히지 않고 장기간 발효만으로 만든 '프리덴하임 살라미'를 출시했다.


평화의마을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2001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치 신고를 마친 사회적기업이다. 


더불어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1년 제주특별자치도 우수 농수산축산물 품질마크 'J마크' 인증을 획득, 2012년 HACCP 최우수 운용사업장으로 선정, 2013년 독일 IFFA(세계 육가공 박람회)에서 금메달 6개 획득 및 특별상 수상 등 사업에도 그 역량을 꾸준히 넓혀나가고 있다.


이귀경 대표는 프리덴하임 살라미를 소개하기 전 "제주 평화의마을은 신선한 제주도 명품 흑돼지와 친환경 야채, 천연 양념들만을 이용해 고객에게 6無(無색소, 無보존료, 無인공조미료, 無대두단백, 無아질산나트륨,無항생제)를 고집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품에 주력을 하고 있다"고 먼저 밝혔다.


최근 출시한 프리덴하임 살라미에 대해서는 "익히지 않고 장기간 발효를 거쳐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발효 소시지로 맛이 깊고, 영양이 풍부하면서 혀에 닿는 식감도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살라미는 카나페의 재료로 쓰이거나 피자 등에 사용되는 드라이 소시지로, 열처리 공정 없이 건조제품이라 원료육의 신선도에 따라 품질이 좌우되기도 한다. 

평화의마을에 따르면, 프리덴하임 살라미는 제주산 무항생흑돼지고기와 제주산 한우를 사용, 발효가공기술을 융합하여 청정제주도의 자연환경에서 발효시킴으로써 항산화 활성, 아질산염 소거능, arginine, aspartic acid와 같은 아미노산 증가 등, 여러 가지 기능성 대사산물이 활성화된 국내 최초의 정통 발효육 제품이다.


이 대표는 "살라미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지만 원료육인 청정 제주의 명품 흑돼지를 사용하는 살라미는 평화의마을이 유일하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이번에 평화의마을이 출시한 프리덴하임 살라미는 ▲ 발효 건조한 소시지에 한식간장, 소금, 후추 등을 사용한 불고기맛 살라미 ▲ 소금과 후추 등을 이용해 발효 건조한 독일식 정통 고메 살라미 ▲  제주의 무농약 귤피 소금과 후추 등을 이용하여 발효 건조시켜 만다린 살라미 3종이다.


평화의마을 관계자는 "향후 국내 발효육 제품 시장은 소비자 생활수준 향상, 글로벌화에 따른 식생활의 변화, 와인소비 증가, 해외여행 증가, 발효식품에 대한 높은 인식도 등으로 현재보다 약 10배정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프랜차이즈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전국 지점망 확보 및 세계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발효신제품 살라미 소시지 출시로 평화의마을은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대표는 "평화의마을에서 만드는 모든 제품은 하나하나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대량생산을 할 수는 없지만,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의 건강한 땅을 밟고 청정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씩씩하게 자란 건강한 흑돼지와 친환경 야채를 혼합해 엄마의 마음으로 수제햄, 수제 소시지를 만드는 아름다운 꿈이다" 며 "이번에 출시되는 '프리덴하임 살라미'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의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이뤄 장애인의 독립생활과 사회통합이라는 희망의 사회적 기업을 이루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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