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을 집계한 결과, 배도라지즙과 사과즙이 1~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3위를 차지한 모발 케어 제품을 제외하면 10위까지 인기상품 모두가 식품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4위와 5위는 하루 권장량 분량의 견과믹스 종류, 7위는 과일 오렌지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족한 비타민과 당분을 보충하는 데 좋은 과실즙과 몸 속 지방을 분해하는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수 있는 하루 견과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위메프측은 전했다.
연령별로 보면 외모를 꾸미는데 관심이 많은 20대는 모발 케어 제품이 1위를 차지,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30대는 배도라지즙과 사과즙이 1위, 40대에서는 견과류가 1위를 차지했다.
50대에선 1, 2, 3위가 모두 견과류인 점이 눈에 띈는데, 이는 견과류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인 때문으로 보인다.
엄상규 위메프 식품사업부 팀장은 "위메프는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겨냥한 양질의 식품을 생산지 직거래 등을 통해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며 "여름철에도 보양식, 캠핑푸드, 여름별미, 마트Fresh 등의 기획전을 이용해 제철 음식과 다양한 신선한 식품을 생산지 직거래 등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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