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영·충·호 시대 충북을 리더로!

  • 등록 2014.07.02 13: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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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충북도정-경제 포함 모든면 전국대비 4% 대로 진입해야

지난 1일 선거 7전 7승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취임사를 발표하고,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의 출범을 알렸다.


다음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160만 도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엄중한 책임감과 겸허한 마음으로 160만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제34대 충청북도지사에 취임하고자 합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충청북도지사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 주신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저의 취임식장을 빛내 주시기 위해 국정에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국회의원님과 도의원님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병우 교육감님께서 특별히 오셨는데 우리 모두 교육감님께 취임 축하의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저와 함께 취임하신 시장·군수님께서도 이 자리에 오셨는데 이 분들에게도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는 먼저 지난 각종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이견과 갈등은  포용과 화합으로 풀어나가고, 각 후보자들께서 보여 주신 공약들은 가급적 도정과 시·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더 큰 충북을 만드는 힘이요, 충북발전의 새로운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난 선거를 통하여 도민들께서는 저에게 많은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민선5기에 시작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함께하는 충북’을 하루빨리 완성하고, 신수도권 시대에 적극 대처하며, ‘영․충․호 시대의 리더’가 되어 충북의 위상과 자존심을 우뚝 세워 달라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도민들의 이 같은 목소리를 지상명령으로 받들어 민선6기 도정의 나침판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160만 도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민선5기 충북도정은 참으로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먼저 우리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기치 아래 경제1등도 충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충북경제자유구역 유치, 23개의 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21조원, 수출 138억불을 달성했습니다. 바이오밸리와 솔라밸리 기반을 구축했고,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로 우리 도가 타 지역에 앞서 신성장동력을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하는 충북’의 구호 아래 도내 균형발전과 소통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추진, 충북 종단열차 운행, 도청 남부-북부출장소 개소 등으로 단양에서 영동까지 꽉 막혔던 단절의 벽을 허물기 시작한 것은 도정사상 가장 의미있는 소통의 성과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중부내륙철도, 음성~제천간 고속도로, 2017년 전국 체육대회 충주 유치로 도내 균형발전에도 큰 힘을 쏟았습니다.


전국 최초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어르신들을 위한 9988행복나누미와 행복지키미, 장애인 예산 대폭 증액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평생복지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유치로 유기농 특화도 기반을 마련하였고, 충북문화재단 설립, 2013 충주 세계 조정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로 문화·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습니다. 특히 세종시 원안 사수, 청원-청주 통합, 사상 초유의 160만 도민 돌파와 영·충·호 시대 개막, 정부예산 4조원 확보 등은 분명 우리 충북발전에 확실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난해 5월, 역사상 처음으로 충청권 인구가 호남권 인구를 408명 앞질렀는데, 1년이 지난 금년 5월에는 무려 4만 4800명이나 앞지른 걸 보면 이는 충청권의 시대, 영·충·호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여 샴페인을 터트려서는 안됩니다. 아직도 충북의 경제는 전국대비 3%대 벽에 갇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3%대 벽을 뛰어 넘어 경제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전국대비 4% 대로 진입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충북의 위상을 높이고 충북인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한껏 살려야 합니다. 우리 충북이 더 이상 종속변수가 아닌 독립변수가 돼야합니다. 그리하여 충북이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이 되고 영·충·호 시대의 리더가 돼야 합니다. 


도민 여러분! 그러기 위해 우리에게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꼭 해야 할 충북발전의 기틀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4년간 투자유치 30조원, 일자리 40만개, 연간 수출 200억불, 고용률 72%를 달성해야 합니다. 충북 경제신화를 창조할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추진, 청주공항의 전국 5대 공항으로의 정착, 통합 청주시의 명품 도시가 선행돼야 합니다. 충북의 자존심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충북발전의 기틀 사업들이 조기 완공돼야 합니다.


당장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2017 전국체전을 성공시켜 충북의 도격(道格)을 상승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야 2020년에 전국대비 4%대 벽에 진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 그러나 우리 주변상황은 결코 녹녹치 않습니다. 국내외 경제 여건은 치열한 경쟁 속에 점점 어려워지고, 수도권규제는 계속 완화되어 가고 있으며, 정부의 SOC 예산은 갈수록 줄어들어 지방을 옥죄고 있는 양상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이처럼 어려운 주변상황을 극복해 나가면서 충북 발전의 기틀사업들을 완수해야 하는 두개의 과제가 동시에 주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도민 여러분의 현명하신 지혜와 단결된 힘이 절대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이제는 행복입니다. 행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그동안 다져온 경제1등도를 더욱 키우고 그 기반위에 앞으로는 안전, 복지, 문화 등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저는 행복도지사가 되어 행복에 목말라 하는 도민들의 갈증을 풀어 드리고, 도민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듬뿍 안겨 드리겠습니다. 따라서 빠른 시일 내에 ‘도민행복 마스터 플랜’을 수립 하여 도민들께 보고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도정목표로 하여 다음과 같이 민선6기 도정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행복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과 배려에서 꽃이 피어납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두가 행복한 평생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층, 여성 등 섬김과 보살핌이 필요한 분들을 좀 더 꼼꼼히 챙겨 행복의 온기가 도내 구석구석 골고루 퍼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내버스가 잘 들어가지 않는 시골 동네에 시내버스 요금만으로 읍면소재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운행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초·중·특수학교 전면 무상급식은 교육청과 협의, 친환경으로 급식의 질을 높여 나가는 한편, 학교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찜통교실·냉골 교실을 행복교실로 점차 바꾸고,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어르신 복지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9988 행복나누미와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전 경노당과 전 마을로 점차 확대하여 ‘효도하는 충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충북미래여성플라자 건립, 가족친화기업 인증 확대, 공공형 어린이집과 야간보육의 확대 실시 등으로 여성이 행복한 ‘가족친화도 충북’을 건설하겠습니다.


아울러 장애인회관, 다문화가족플라자 건립, 청소년 미혼모자녀 양육비 지원 등으로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이웃’이 되도록 살피겠습니다.


둘째, 행복은 경제를 바탕으로 성장합니다. 그동안 닦아온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더욱 살려 ‘세계로 향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이미 우리 도는 생명산업, 태양광산업, 2차전지와 반도체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 신성장동력 분야를 선점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는 ‘창조경제의 모델 충북’입니다. 이를 더욱 키워 2020년 전국대비 4%의 충북경제와 도민소득 4만불 달성을 목표로 하여, ‘충북경제 2020 세계화 전략’을 수립·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과 영세상인 자립 지원시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과 기술 지원에 보다 힘쓰겠습니다. 특히 일자리가 최고의 행복이라는 신념으로 5060 세대의 창업, 2030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 1004 프로젝트,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따뜻한 노인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행복은 균형에서 안정을 찾습니다. 도시와 농촌, 청주권과 비청주권이 균형발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계층과 계층이 소통하며 ‘함께하는 충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균형발전과 소통의 대동맥이 될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충주~제천 고속도로는 내년에 완공하며, 세종~괴산~안동간 동서5축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6차선 확장, 제천~평창간 국지도 건설사업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천안~청주공항 고속화철도 사업에 북청주역을 신설하여 청주를 철도친화도시로 전환하고, 중부내륙철도, 제천~원주간, 도담~영천간 중앙선 복선전철을 마무리하며, 청주공항~제천간 충북선 고속화 철도를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단양~영동간 충북종단 열차는 현재 많은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확대 운행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생명농업은 행복의 기초 영양소입니다. 우리 도가 중점 육성하는 유기농은 바로 생명농업이자 수출농업이며 희망농업입니다. 이를 위해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유기농 재배면적을 2020년까지 전체의 20%로 확대하여 우리 충북을 유기농 특화도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충북농업을 유통·가공·관광 등과 결합한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농식품 수출 8억불을 달성하며, 권역별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와 논농업·밭농업 직불금 지원 확대로 농가의 실질소득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넷째 행복은 문화와 건강의 선물입니다. 동네방네 문화·예술·체육의 향연이 신명나게 펼쳐지는 ‘다함께 누리는 감동문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문화예산 비중을 총예산 대비 2%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문화예술 동아리를 확대하여 도민 모두가 아마추어 문화예술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청주밀레니엄타운은 가족친화형 도시공원으로 적극 개발하겠습니다.


아울러 충주종합운동장 신축 등 31개 경기장을 현대화하여 2017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마치고, 도민 야구장, 궁도장, 마을단위 작은 체육관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건강한 충북’을 만들겠습니다.


충북은 풍부하고 수려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관광산업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 관광시설 유치, 관광마케팅 육성에 중점을 두면서, 충북의 특색에 맞는 산악형, 호반형, 농촌형으로 특화하여 바이오산림 휴양밸리 조성 등 관광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청주공항은 활주로 확장과 화물청사 증축, F급 항공기 대체공항 지정, 국제노선의 다변화, 그리고 MRO 즉 항공정비 단지조성 등을 통해 중부권의 대표공항으로, 수도권 대체공항으로, 중국인의 관문공항으로 그 위상을 굳혀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은 안전과 소통에서 결실을 맺습니다. 사람이 소중한 안전충북과 도민이 주인 되는 소통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습니다. 세월호 사고는 우리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고, 안전이 곧 행복이라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우선 사고발생 시에는 관할 소방서장에게 현장지휘에 관한 전권을 부여하여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토록 제도화하고 도내 전 시·군에 소방서를 신설하겠습니다.


또한 위기관리센터 설립, 어린이들을 위한 재난안전체험관 설치, 오염물질 저감 협약인 ‘스마트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재난 사각지대 없는 안전충북’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도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행복도지사의 첫째 책무라는 인식을 갖고, 도민소통 전담부서를 신설, 정무부지사 중심으로 ‘도민소통 드림팀’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도민소통의 전진기지인 도청 남부·북부 출장소를 제2청사 수준으로 보강하고, 민·관 합동 정책포럼과 대학생·청년포럼 운영으로 도정의 문을 활짝 열어 열린 도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금 충북에는 사상 유례 없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600여년간 서울에만 머물러 있던 국가권력이 최근 충청권으로 대이동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충북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의 바람을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충북은 엄청난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변화의 바람을 잘 활용하여 충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 충북을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세종시의 관문으로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러한 과제들이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인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낡은 틀을 벗어 버린다는 비장한 각오와 굳건한 결의를 다져 나갑시다!


도민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 제가 당선된 것은 저의 당선이 아니라 도민 모두의 당선이며, 저의 승리가 아니라 도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따라서 도지사는, 저 혼자 도지사가 아니라 도민 모두가 도지사이며, 도정의 권한과 책임도 저 혼자가 아닌 도민 모두와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 저 이시종은 “진실이 최대의 무기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저 이시종은 “가장 비정치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이다” 라는 소신을 가지고 공직을 꾸밈없이 수행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민선6기 4년 동안 저는 화려한 정치적 수사나 가식적 행동이 아닌 오직 진실 하나로 도민을 섬기겠습니다.가장 솔직하게 도민과 소통하겠습니다. 모든 정성을 다해 도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지난 선거에서 저에게 주신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 일로서 보답하겠습니다. 충북발전으로 은혜를 갚겠습니다.  반드시 행복도지사가 되어 도민 여러분께 행복 바이러스를 듬뿍 안겨 드리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새로이 형성되는 신수도권의 중심에 충북의 위상을 우뚝 세웁시다! 세종시의 관문과 배후도시로 충북의 역할을 굳혀 나갑시다! 새로이 전개되는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충북의 힘을 확실히 보여 줍시다! 우리 모두의 꿈인 도민 행복시대를 열어 갑시다!


지난 선거에서 저 이시종을 선택해 주신 도민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취임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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