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한정식 프렌차이즈 '산너머남촌'을 만나다

  • 등록 2014.06.30 17: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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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은 저가격·고품질 강원도 토속 한정식
남녀노소 불문 맛에 반하고, 가격에 놀란다

건강한 삶이 중요시되면서 웰빙 음식, 슬로우푸드가 뜨고 있다. 특히, 저가격·고품질의 강원도 토속 한정식 프렌차이즈 산너머남촌(대표 박종철)은 가족모임 장소로는 물론,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과 30대 여성들에게는 트렌드가 됐다. 이에 30일 푸드투데이는 산너머남촌 박종철 대표 찾아가 그 비결을 물었다. 


다음은 산너머남촌 박종철 대표와 일문일답이다.


산너머남촌의 창업 계기가 무엇인가?


어머니 고향이 강원도 영월이기도 하고, 아버지 또한 영월에서 지냈던 적이 있으셔서 가족 모두가 자연스레 강원도 토속 음식과 가까이 지내왔다. 또한 산너머남촌 이전, 지난 1992년부터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강원도 토속 음식점을 꾸준히 해오셨다.  


이후 본격적으로 강원도 음식을 대한민국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존 메뉴와 새로운 메뉴를 결합한 신개념의 ‘강원도 토속 한정식, 산너머남촌’을 만들게 된 것이다.


상당히 젊다, 경영관은 어떻게 되나?


지난 2007년 산너머남촌이 처음 생길때부터 꾸준히 한정식에 대해 연구하고 경영해왔다. 젊기 때문에 혁신이 가능하고, 남들보다 한 발 앞선 경영이 가능하다. 이에 기존 한정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에 맞는 퀄리티 높은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배불리 드실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다가오는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 우리 입맛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의 입맛에도 거부감 없는 한정식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아버지 대 부터 이어온 가치관경영이 큰 몫으로 작용했다. 5가지의 핵심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키는 것이다. ▲ 저가격·고품질 ▲ 투명한 도덕성 ▲ 지속 가능한 성장 ▲ 스스로 낮아짐으로써 존중과 신회를 쌓음 ▲ 사회에 나눔 등이 저의 가치관경영이다.


기존 한정식 음식점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당사는 자체식품공장(CK : Central Kitchen)을 보유하고 있어 70% 이상 전처리된 식재를 공급, 자체 물류시스템으로 물류비용까지 절약하고 있다. 


이에 산너머남촌은 일반적 한정식에 비해 식자재 가격의 변동이 거의 없어, 점주는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식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 예로 9가지 상차림 영월정식은 9900원, 12가지 상차림 동강정식은 1만3900원으로 처음 오신 손님들은 가격에 한 번 놀라고, 품질과 맛에 두 번 놀라신다.


또한 산너머남촌에서 식사를 하시면 5종 이상의 차를 별도의 카페공간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저렴한 가격에 식사와 더불어 차까지 마실 수 있는 해당 정책을 타 브랜드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저가격, 고품질의 선두 기업이 됐다.


메뉴 조리시 산너머남촌만의 특별한 전문성이 있다면?


일반적인 한정식과 달리 산너머남촌은 전문 조리인력이 필요하지 않다. 본사의 교육시스템에 따라 초보자라도 15일만 배우면 누구든지 조리를 할 수 있다.


모든 소스와 원재료가 바로 조리가능 한 상태로 조달되기에, 각 지점별 맛의 평준화까지 가능해 어느 지점을 가든 맛있는 강원도 토속 한정식을 즐길 수 있다.


이는 타 프랜차이즈처럼 아웃소싱을 통한 물류공급이 아니라 직접 생산공장을 운영함으로써 얻어지는 산너머남촌만의 강력한 강점이다.


메뉴 개발은 어떻게 하고 있나?


신메뉴는 ‘강원도 식자재를 활용한 건강한 메뉴’가 기본 컨셉이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현재 약 60% 정도 개발이 완료됐다. 직영점에서 고객과 직접 신메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내년 초 전 매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메뉴 개발은 아무래도 강원도 토속음식에 조예가 깊으신 부모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이를 많이 반영하고 있다.


메뉴 개발에 따라 현재 기본 메뉴인 영월정식/동강정식도 변경이 있나?


영월정식과 동강정식은 현재보다 더 맛있게 보완될 예정이다. 이에 더불어 가장 상급 메뉴인 ‘평창정식’을 출시해 산너머남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재 예정대로라면 오는 10월 인천본점(직영점)과 안산점(직영점)에서 먼저 변경 시행해 본 후, 고객의 입맛에 맞게 보완하여 오는 2015년 1월 중에 전 매장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식사재 직접 공급시 조달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재 강원도청, 영월군, 평창군과 MOU 진행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지속적으로 강원도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미래 식자재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각 도청, 군청, 농협, 농민 등과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지역 농가와 꾸준한 MOU 진행을 통해, 지점수가 늘더라도 식자재 조달에 관한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 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25일 당사 회장님께서 강원도청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원도,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조찬강연을 진행하신 바, 올 하반기 강원도와의 협력을 통해 ‘강원도 식자재 지도’를 만들어 산너머남촌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할 예정이다.


산너머남촌의 올해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은?


당사는 올해 6개 매장 오픈이 목표로 했다. 6월 현재 3개 매장 오픈으로 목표 50%를 달성했으며, ‘대한민국 No1. 한정식 프랜차이즈 산너머남촌’이 되기위해 앞으로 수도권에 50개, 전국에 100개의 산너머남촌을 운영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우리 농산물로 만든 토속 한정식을 통한 메뉴개발과 맛에 신경쓰겠다. 또한 맛과 더불어 철저한 위생관리로 고객분들이 우리 산너머남촌 메뉴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에 더욱더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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