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자양강장제 '뽕잎·오디·누에' 알콜 분해 효과까지

  • 등록 2014.06.18 1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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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은 동의보감에 각기병과 몸이 붓는 증세, 베인 상처, 물에 데인데, 식은땀, 풍 등에 좋다고 되어 있고,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는 뽕나무 뿌리, 잎, 껍질, 열매 어느 하나도 약으로 쓰이지 않는 것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여러 효능을 나타낸다.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도당과 과당·시트르산·사과산·타닌·펙틴을 비롯하여 비타민(A·B1·B2·D)·칼슘·인·철 등이 들어 있어 천연 강장제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한며, 갈증 해소와 알코올 분해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누에는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해 기력을 촉진시켜 자양강장제 효과를 준다. 또한 누에에 포함되어 있는 데옥시노지리마이신은 혈당조절을 해주어 당뇨에 효과가 있고, 칼륨성분으로 혈압을 정상화 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강원도 원주시는 '제4회 고니골 양잠산물 축제한마당'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원주시 양잠테마단지 고니골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제는 원주양잠 클러스터 사업단 주최로 뽕.오디.누에를 테마로 진행되며, 체험행사로는 뽕잎, 오디따기, 인절미 만들기, 빙수만들기 체험, 누에실뽑기 체험, 물감부채만들기, T-셔츠만들기, 인형만들기가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기타 체험행사로 분수터널, 포토존, 야외물놀이체험, 압화 체험, 한지소원적기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양잠산물을 이용한 먹거리체험행사, 칼라누에 및 연령별 누에전시회, 한국양잠 100년 사진전, 원주농특산물 판매장운영, 고니골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한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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