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학교급식 쇠고기 236건 모두 ‘한우’

  • 등록 2014.06.13 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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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도지사 안희정) 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쇠고기에 대한 유전자검사결과 전부 한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급식시설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수거·의뢰된 쇠고기 236건에 대한 한우유전자검사결과 전 건 한우로 판별됐다고 13일 밝혔다.


한우유전자검사는 연구소에 의뢰된 쇠고기를 DNA염기서열분석기를 이용해 한우·비한우를 판별하는 검사로, 쇠고기 유통체계의 투명성 확립 및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된다.


학교급식공급 쇠고기검사는 매년 상반기 시·군 민생사법경찰팀이 학교급식 현장에서 직접 수거해 연구소에 의뢰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비한우 2건 판별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전 건 한우로 판별됐다. 
 

이처럼 도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쇠고기가 전 건 한우로 판별된 것은 철저한 판별 검사와 업체의 자정 노력이 이어지면서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 가축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철저한 단속과 검사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여 자라나는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한우를 지키는 것만이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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