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일 광화문일대 교통통제…자전거 행진, 장터 운영

  • 등록 2014.06.12 11: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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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행사로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교통통제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14일 운영 시작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임시 휴장상태였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다시 문을 열고, 5000명이 참여하는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의 진행으로 광화문 삼거리와 세종로사거리의 교통이 통제된다고 12일 밝혔다. 


광화문 광장 - 상암 월드컵공원을 잇는 자전거 퍼레이드인 ‘2014 하이서울자전거 대행진’과 세종로 보행전용거리 운영으로 광화문 일대의 교통이 15일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통제되며, 장터 운영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으로 조정된다. 
 

이번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동차 이용 억제를 통해 맑고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교통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자전거 5000대가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여 강변북로의 7개 한강다리(한강대교~가양대교)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주행해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총 21km의 코스로 운영된다. 


기존에 운영됐던 열린예술극장, 글로벌 콘서트 등의 공연은 진행되지 않으며, 장터 내 먹거리는 마실 거리와 간단한 간식만 판매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매주 토‧일요일 개장하는 한강 뚝섬 나눔장터는 오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 광장에서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된 열린 나눔장터로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보행전용 거리 운영으로 장터가 광화문광장 - 세종대로사거리로 확대된다. 


장터에는 재사용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용돈도 벌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재활용장터>와 전국 61개 시·군 200여개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농부의 시장>, 사회적기업·자활기업의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장터><자활기업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풍물시장의 잡화, 공예품을 판해마는 <서울풍물시장>,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하는 <외국인장터>와 25개 자치구의 녹색 재활용장터, 화재탈출체험,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체험존> 등 총 247개 부스의 다양한 이색장터들이 가득 들어선다.


특히 이번 주에는 16개 업사이클 브랜드가 공동 참여하는 업사이클 마켓과 한국성수동수제화협동조합과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수제화와 귀금속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장터가 열린다. 


특별장터의 판매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과 방학 중 급식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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