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무더위에 매출도 덩달아 상승

  • 등록 2014.06.01 14: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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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 편의점 매출도 수직 상승 중이다.


1일 편의점 CU는 최근 일주일(5월 25일~5월 31일) 전국 76개 해변가 점포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정식 개장 전인데도 불구하고 이른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전년 대비 14.4%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동해쪽은 ‘CU거진항점(76.4%)’, ‘CU정동진으뜸점(32.1%)’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서해쪽은 ‘CU무의도점(64.8%)’, ‘CU태안백사장점(23.7%)’, 남해쪽은 ‘CU해운대비치점(28.2%)’, ‘제주우도점(26.2%)’이 두각을 나타냈다.


해수욕장 인근 편의점의 경우, 물놀이와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덕에 해변용품인 돗자리, 비치타올, 슬리퍼, 밀집모자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94.7%, 41.7%, 30.7%, 26.4% 상승했다.


그 밖에 전국적으로 캠핑족, 나들이족도 크게 늘면서 쿨토시 161.4%, 물티슈 37.5%, 자외선차단제 24.1%, 세면도구 17.5% 등의 여행상품과 삼각김밥 19.4%, 도시락 14.2% 등 간편식품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또한는 편의점 ‘얼음컵 음료’는 올해에도 큰 인기를 끌며 22.2%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더위를 달래기 위한 이온음료와 아이스크림도 각각 18.5%, 20.7% 신장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5월 말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자 더위를 달래기 위한 콜드(Cold)상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며 “아이스드링크 등 여름상품들을 점포 전면에 배치하고, 입지별로 차별화된 상품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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