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나트륨줄이기' 건강음식점 확대 운영

  • 등록 2014.05.21 18: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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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참여 업소인 건강음식점을 확대·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강음식점은 대표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대상으로 양념이나 육수의 염도를 낮추거나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저나트륨 음식을 제공하는 음식점이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23개소의 건강음식점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로 25개소를 추가 발굴 할 계획이다.


선정과정은 탕, 찌개, 찜 등을 주 메뉴로 하는 업소 가운데 참여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염도계 사용 및 저염식 조리기술 지도 실시 후, 나트륨 함량 분석결과 및 영업주 실천의지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하며, 나트륨 줄이기 운동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나트륨 줄이기 경상북도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집단급식소 나트륨 줄이기 참여업소 확대, 저나트륨 조리경연대회, 나트륨 줄이기 실천 홍보 등 오는 2017년까지 나트륨 섭취량 20% 저감화를 목표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5월 식품안전의 달’을 맞이해 도지사 인증업소인 건강음식점과 으뜸음식점에 대한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국 각 기관에 배부하고,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업소 이용의 편의를 제공한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 “경북도가 인증하는 건강음식점 지정 확대로 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 도민이 나트륨 섭취 줄이기 운동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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