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수출전용품종 보호출원

  • 등록 2014.05.06 22: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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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은 당도 및 경도가 높고 대과성이면서 식미가 우수한 수출전용 딸기‘허니벨, 베리스타’품종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한다고 6일 밝혔다.


허니벨(계통명 09-S-1-9)는 세력과 수량성이 우수한‘설향’품종을 모본으로‘싼타’품종을 교배해 육성했고, 베리스타(10-2-2)는‘싼타’를 모본으로 선발계통(07-S-28)을 교배해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육성한‘허니벨’과‘베리스타’품종은 현재 수출용 품종인‘매향’에 비해 세력이 강하고, 흰가루병 등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고, 수량성 및 식미가 우수하다. 특히, 저온기 기형과 발생과 고온기 과색이 검붉어지는 등 문제점을 보완했다.


세계 신선딸기 수출규모는 약 71만톤 내외로 생산물량(437만톤) 대비 약 16%가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대 수출국은 스페인(23만톤), 미국(14만톤), 멕시코(7.7만톤)순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기준 19위의 수출국(수출량 기준)으로 약 2.1천톤 규모를 수출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은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이다.


한편, 성주과채류시험장은 지난해에 완공한 딸기 원원묘 증식시설을 이용한 우량묘 생산과 더불어‘싼타’품종을 비롯한 다수의 우수 딸기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채장희 도 농업기술원장은“이번에 육성한‘허니벨’와‘베리스타’ 2품종을 고령, 안동 등 수출작목반에 우선적으로 보급해 경북의 수출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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