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진도 여객선 침몰로 축제성 행사 자제

  • 등록 2014.04.17 19: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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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민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침몰사고 사태 수습시까지 애도분위기를 감안 축제성 행사는 자제토록 특별지시 했다.


도는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로 전국에서 애통함을 표현하고 있는 실정인 바 이에 도는 지난 16일 소방헬기 1대와 한국재난구조단 경북회에서 해양인명구조원 20명과 수중구조장비 10셋트를 긴급 지원했으며, 17일 재난지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담요 500장을 보낸 바 있다.


현재 도 및 시군에서 추진중인 축제성 행사는 가급적 자제하고 계획돼 추진해야 되는 행사에 대해서는 애도 분위기를 감안 축소 또는 연기토록 시군 및 해당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이에 편승, 오는 18일 포항시에서는 제34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경북 한마음 페스티벌 행사에 기념식만 개최키로 했으며 경주시 등 6개 시군에서도 개최키로 한 각종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 시켰다.


또한 관광철을 맞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불법 관광버스 사고예방 교육 및 집단식중독 예방교육과 다중시설, 항만, 여객선(포항,영덕,울릉), 유도선(포항,경주,안동,구미)이 있는 시군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아울러 공무원들에게도 애도분위기에 편성해 출․퇴근 및 중식 시간을 엄수토록 하였으며 회식자제와 음주가무 금지를 지시했다.


6. 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이 선거에 미치는 행위, 선거운동 기획참여, 특정정당, 후보자 지지를 금지토록 했으며 위반시에는 강화된 공무원의 선거관련 범죄의 처벌강화 내용을 주지시켰다.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이 발생해 참으로 안타까운 실정이며 우리도가 지원할 수 있는 상황은 최대한 지원 하겠으며, 도내 위험시설물 등에 대해서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경북도 축제 및 행사 취소, 연기 현황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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