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Green-농식품투어’ 선정

  • 등록 2014.03.12 16:53:28
크게보기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Green-농식품투어 사업계획 공개발표회를 통해 ‘Green-농식품투어’ 5개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5개소는 김천시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법인, 영주시 솔향기마을, 청송군 청송문화관광재단, 영덕군 영덕고사리영농조합법인,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등이다.


이로써 지난 해 선정된 ‘김천시 황악산반곡포도마을, 안동 농촌체험관광연구회’ 2개소와 더불어 7개소가 운영되고, 사업별로 각각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Green-농식품투어 지원사업은 농가 뿐만 아니라 지역 외식․숙박업소들이 공동협약을 통한 투어사업단을 구성해 지역 대표 농산물, 농식품 및 향토음식 등과 연계한 투어프로그램 제작․홍보비, 체험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도시 지역의 체험관광객 및 젊은 수요층을 농촌으로 끌어들여 지역 생산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맛보고 사갈 수 있도록 하자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투어프로그램 구성은 지역 대표 농산물, 농식품 및 향토음식 등과 연계시켜 단순 농산물 체험을 벗어나 매일 우리네 식탁에 올라오는 먹거리들이 어떠한 가공과정들을 거치는지 알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여행 이라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까지 알려진 관광지외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도내의 숨겨진 보물 관광지를 구석구석 발굴해 상품의 참신성에 역점을 두었다.


투어 상품은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각 시군별 5개의 테마로 상품화해 농산물 체험시기 등을 감안, 5월경부터 투어사업단별로 모객․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5개 상품은 김천‘자두와 블랙푸드! 입맛을 사로잡다’, 영주‘솔향기시골체험’, 청송‘Green경북, clean청송, Slow Food Tour’, 영덕‘사랑해요 영덕키토산고사리체험관광’, 칠곡‘두근두근이야기 Green-Tour’등이다.


최 웅 경상북도 농축산국장은 “Green-농식품 투어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 관광객 유치로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choi13@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