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4개 군(의령,함안,창녕,합천)의 친환경농업 벨트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약 32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창녕군청(군수 김충식)에서는 홍준표 도지사 공약사항인 ‘의령·함안·창녕·합천 친환경농업 벨트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남도와 4개 군의 친환경농업인대표, 업무담당 과장,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사업 추진성과와 올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향후 4개 군 협의회를 수시 운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계속 머리를 맞대어 나갈 계획이다.
‘의령‧함안‧창녕‧합천 친환경농업 벨트 조성’ 사업은 지속가능하고 고부가가치 농업실현을 위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301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61억 원 지원에 이어 올해도 4개 군에 3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친환경농업지구 및 생태농업단지 조성, 친환경농자재 지원,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이정곤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난해 경남도와 4개 군의 담당과장과 실무자가 함께 지혜를 모아 추진대책을 논의하고 문제점을 해결하여 ‘의령·함안·창녕·합천 친환경농업 벨트’ 조성 사업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되었다”며, “이로 인해 4개 군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109㏊ 증가하는 등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크게 확충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