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기호식품 안전성 조사

  • 등록 2014.02.11 18: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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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음료.과자류 등 180건...타르색소, 산가 등 유해물질 중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개학철을 맞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조리 판매되고 있는 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유통 실태를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설정한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 안의 구역이다.

 


학교주변에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색소사용 등 저가의 식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어 식품안전에 대한 판단능력이 적은 어린이들이 식생활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원은 도내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경산 지역의 학교주변 마트나 분식집에서 캔디류, 음료류, 과자류, 튀김류 등 180건을 대상으로 중금속(납, 카드뮴), 인공감미료, 타르색소, 산가 등 유해물질을 중점 조사 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식품위생공무원과 재조사를 실시하고 식품위생법에 의해 회수 및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김성환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은"이번 조사는 부모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 주변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식품 조리 판매업소의 환경이 개선돼 학교 주변이 식품안전지대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식품 위생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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