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타운 사업 기대와 우려 공존

2013.12.28 10:05:13

서귀포시 동흥동, 주민공청회 요구

제주헬스케어 타운 조성 사업을 놓고 '고도완화' 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히려 동홍마을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김도연 동홍동 마을회장 등은 "헬스케어타운 사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지만 이미 하기로 한 사업이라면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법적인 규정을 잘 지켜 공사가 조기에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업들이 투자를 주저하게 된다면 기업유치와 국제자유도시 인프라 건설을 통한 지역활성화 기반을 잃게 된다"며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투자자인 녹지그룹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헬스케어타운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지역과의 상생"이라며 "동홍동 지역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사회 고용창출 및 지역 농수산물 우선 구매사용 등 마을의 요구 사항이 제대로 지켜진다면 마을에서도 헬스케어타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주민공청회를 열어 사업내용을 지역주민들에게 이해를 시킴으로써 사업 성과에 대한 신뢰와 지역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김세준 기자 sejun84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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