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명천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의 ‘탑마루골드라이스’가 올해 최고의 쌀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2013년 고품질 브랜드 쌀’ 12점을 선정했다.
이번‘2013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탑마루 골드라이스는 지난 5월 진행된 소비자단체, 민간연구소, 행정기관 등 15개 기관의 현장평가와 쌀 품위평가, 품종순도(DNA), 식미평가 등 25개 부분에서 상위에 랭크되며 종합 1위인 금상에 선정됐다.
탑마루 골드라이스는 학교급식을 물론이고 수도권 소비자들을 겨냥한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본죽으로 유명한 본아이에프를 비롯해 SPC그룹(파리바케트), 현대그린푸드 등 대형 식자재기업과 태릉선수촌, 수도권 중대형마트 등 3000여 곳에 납품되고 있다.
‘대숲맑은쌀’(전남 담양 금성농협), ‘수호천사건강미’(전남 고흥 흥양농협), ‘철새도래지쌀’(전북 군산 제희미곡종합처리장), ‘녹차미인보성쌀’(전남 보성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아르미쌀’(전남 장흥 정남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등 5점이 은상을 수상했다. 전북 김제 공덕농협의 상상예찬골드 등 6점은 동상을 차지했다.
2년 이상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철새도래지쌀, 녹차미인보성쌀, 아르미쌀은 ‘Love米’ 인증을 받는다. 또 경기·강원·전북·전남·충북·충남·경북·경남 등 8개 도별로 각각 1개 브랜드씩 ‘지역을 빛낸 쌀 상’이 수여된다.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사업은 우리 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유도하고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2003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