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현대서산농장과 양해각서 체결

2013.12.12 10:47:02

이양호 청장, 정부기관과 현장 간 상호 협력 우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정부3.0 추진으로 정부 기관과 현장 간 상호 협력을 통한 한우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12월 12일 한우시험장 소회의실에서 현대서산농장(대표이사 이동호)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현대서산농장은 앞으로 고능력 씨수소 선발과 고품질의 안전한 쇠고기 생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그동안 한우시험장에서 선발해 온 계통 씨수소의 능력을 현대서산농장에서 후대 검정하기 위해 육질형과 성장형 계통 씨수소 각각 3마리의 정액을 현대서산농장 암소 180마리에 계획 교배하는 한편, 현대서산농장의 암소 개량 체계 확립과 사양관리 방법에 대한 기술 지도를 할 계획이다.

한우 계통씨수소 1마리 당 후대 30마리를 생산해 현행 한우농가에서 관행 출하하는 방식(30개월)으로 후대검정을 수행해 계통 씨수소의 능력 검정(육종가의 정확도 0.6 예상)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과 현대서산농장의 업무협력 체결은 국가연구기관의 축산연구기술과 대기업인 현대서산농장의 인프라가 만나 새로운 축산기술개발 시스템을 구축함과 더불어 이번 연구협력에서 도출되는 연구결과가 소규모 한우농가의 수익향상에 직결될 것으로 판단해 추진된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은 개체유전능력평가, 유전체 육종가 추정기술, 초음파를 이용한 개량기술과 암소증식기술 등 가축개량기술과 거세 출하우 최적 사양프로그램 등 고급육 사양기술을 투입하고, 현대서산농장은 대규모 축군과 기반을 제공해 농가보급 계통씨수소 생산과 최적 사양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서산농장 이동호 대표이사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조하는 한편, 대기업의 사회적 기여 문화를 확산하고 한우산업발전에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서산농장은 현대자동차 계열사로 2005년 설립돼 현재 한우 3,000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명품 송아지 생산관리 시스템, 전문화된 생산과 유통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정부 3.0의 핵심인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빨리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세준 기자 sejun84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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