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명품토란 출하 '눈길'

  • 등록 2013.08.22 16:52:38
크게보기


멜론, 잎들깨, 한우와 함께 토란을 명품브랜드 농산물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전라남도 곡성군이 올해 수확한 토란을 지난 20일 국내시장에 첫 출하했다. 

곡성군에서도 토란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죽곡면에 사는 김정후씨(63세)는 전국 처음으로 토란 500kg을 수확했다. 본인의 토란재배면적 총 4,000㎡ 중 500㎡에서 생산된 양이다. 

김씨는 "올해 기상여건이 좋아 전반적으로 토란생육도 양호하고 또 토란이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좋아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토란을 명품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생산성향상은 물론 포장재개발에 의한 유통개선사업을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82ha에서 1,500여 톤이 생산되는 곡성토란은 전국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 등 대도시지역과 학교 급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군은 전국 처음으로 10kg 규격포장재를 개발해 이전까지 포전매매나 전통시장 위주로 출하된던 토란을 토란을 법정도매시장으로 출하할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껍질을 벗겨 조리하기 쉽게 만든 알토란을 출하하고 토란줄기도 가공해 상품화 하는 등 토란 관련 생산품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토란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불면증과 노화방지효과 등 건강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