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우리 땅에서 사육되는 소, DNA 검사가 보장한다

  • 등록 2013.08.22 16: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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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가축위생시험소는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 사육농가 보호 및 발전을 위한 『쇠고기 이력제 사육단계 DNA검사기관』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쇠고기 이력제 사육단계 DNA검사는 소의 개체식별 검사로 사육중인 소의 이력정보가 도축․가공․판매단계를 거치면서 정확하게 전달되는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기초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친자감별에 활용된다.

검사를 통해 소 귀표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등 가축질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쇠고기 위생 및 안전에 문제가    발생될 시 이력 추적을 통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도내에서 생산되는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유통단계에 대한 DNA 동일성검사도 금년 8월부터 식육포장처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함에 따라 원산지 허위표시 및 한우둔갑판매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쇠고기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위생시험소 장성준 축산물검사과장은 2010년 구제역 발생 이후 하락된 산지 소 가격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소 사육농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점에 『소 및 쇠고기 개체식별을 위한 DNA 동일성검사』는 소 사육농가 보호와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 사육단계 DNA 검사 참여농가 확대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축산물 안전성 강화 및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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