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분산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전통시장 중“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춘천 낭만시장을 선정하여 道와 함께 본격적인 해외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관광시장의 선정은 지난해 서울시의 “광장시장”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에 기인하여 도 실무부서(관광마케팅과)가 지난 4월 낭만시장을 관광시장으로 선정해 줄 것을 한국관광공사에 처음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상품화에 필요한 주변관광지와의 연계가능성, 규모, 시장의 ‘정’과 같은 고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현지답사를 통해 춘천 낭만시장을 포함한 전국 4개 시장을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모객 연계를 위해 춘천 낭만시장의 특성을 살린 어권별 홍보 팸플릿을 제작하여 道 해외관광사무소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배포하고, 외국 여행사 제공 등 상품화 연계에 들어갔다.한편 이 팸플릿에는 점포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도뿐만 아니라 먹거리,살거리, 즐길거리 등으로 분류 각 점포의 특색과 물건의 가격까지 표시되어 있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춘천 낭만시장이 외국인 유치 관광시장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춘천시 상인연합회 등과의 긴밀한 협조는 물론 해외 여행사 및 언론사 팸투어, 낭만시장으로의 관광상품 연계 등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이 낭만시장을 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