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8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과내 외식업소들이 강화섬쌀 사용권장 및 지원을 위해 강화군외식업지부·농협강화군지부·지역농업협동조합·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표자가 참석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그동안 군 일부 외식업소에서 외지산 쌀로 밥을 지어 판매해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강화섬쌀로 지은 밥으로 오해하는 등 강화섬쌀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되고 있다 는 여론이 제기된 바 있다.

금일 협약식에서는 식사를 제공하는 모든 외식업소에 ▲지역농업협동조합은 강화섬쌀 공급 가격 인하 및 바로 도정한 신선한 쌀 공급과 ▲강화군외식업지부에서는 강화섬쌀밥집의 성공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 및 교육 추진 ▲강화군에서는 외지산 쌀 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의 주요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강화섬쌀밥의 참맛을 전하는 계기로 삼아 강화섬쌀밥을 관광 상품화로 육성하고 강화섬쌀의 소비 촉진으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