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노르웨이와 양식기술 교류

  • 등록 2013.08.08 09: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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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세계적인 수산 선진국인 노르웨이와 본격적인 양식기술 교류에 나선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박준영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노르웨이 양식기술 교류단은 이날 노르웨이 최고의 과학기술을 자랑하는 노르웨이공과자연과학대학(NTNU)의 해양전략연구소와 해양수산 기술개발 협력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노르웨이공과자연과학대학은 노르웨이 최고의 이공계 대학으로 노르웨이 국내 공학 기술자의 97%가 이 대학교 졸업생일 정도로 과학기술 부분의 뛰어난 인프라를 자랑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산관련 전문가의 교류, 양식기술 개발 부문의 연구 협력 등 실질적인 상호 협력에 나서게 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협약 체결식에서 "노르웨이는 몇 가지 수산품목을 기업화·규모화해 세계시장 주요 소비국을 대상으로 생산에서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전략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수산업 선진 국가"라며 "이런 시스템을 전남의 현실에 맞게 적용시키고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이 전남 수산업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 일행은 또 유럽에서 4번째로 큰 연구소인 노르웨이과학산업기술연구재단(SINTEF)의 수산양식 연구소와 어업인 양식기술 지원 기관 등을 방문해 노르웨이의 수산분야 연구개발 시스템과 어업인에 대한 자문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박 지사 일행은 8일엔 양식사료 생산·공급 기업으로서 1931년 설립돼 연간 100만 톤 이상의 배합사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양식관련 기업인 EWOS사와 수산물 유통과 마케팅 활동, 고품질 배합사료 관련 산업육성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다국적 기업인 EWOS사의 도내 투자유치가 이뤄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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