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저 나트륨 건강음식점 시범사업 추진

  • 등록 2013.08.01 1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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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시민들이 손쉽게 저나트륨 외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나트륨 건강음식점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음식점 공개모집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민 나트륨 줄이기 사업의 하나로 외식업소의 저나트륨 메뉴 권장을 위해 올해 8월부터 내년 연말까지 20여 개 외식업소를 선정해 저나트륨 건강음식점을 육성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4년 연말까지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지도교수: 이연경)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대상메뉴 선정과 레시피 분석 및 저감 레시피 개발 등 저감화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도에는 저감화 교육자료 개발과 본격적인 방문지도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트륨 함량을 저감한 업소에 건강음식점 인정증을 수여한다.

신청대상은 영업장소가 영업주 소유(친족 포함) 건축물이거나 3년 이상 음식점 운영 경력이 있는 업체 또는 저나트륨 메뉴의 운영이 가능할 정도의 충분한 조리인력과 역량을 보유한 업체로서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 별도의 심사기준에 의해 선정한다. 참가신청서는 8월9일까지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접수한다.

저감화 방법은 전 메뉴의 20% 이내의 메뉴(탕류, 찜류, 볶음류 등 나트륨 함량이 많은 메뉴)를 선택해 체계적인 저감화 프로그램에 따라 식품영양분야 전문가들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조리 지도를 실시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건강음식점은 시민 1인당 나트륨 섭취량 감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은 우리 사회에 건강한 외식문화를 정착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며, 향후 저나트륨 메뉴 확산에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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