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서울시 관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을 전담하고 있는 친환경유통센터에 강원도산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공급할 생산자 단체 2개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쌀은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철원친환경 쌀을 생산‧유통 취급하고 있는 철원 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양춘수), 기타 신선농산물 등은 오이, 배추, 양배추 등 29개 품목을 연간 2,000톤 생산하고 있는 영월 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유재은)이 각각 선정되었다.
강원도는 지난 해 10월 서울시와 생산자, 소비자의 상생협력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협약이행을 위해 그 동안 유통업체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던 방식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이득이 될 수 있는 생산자 중심의 공급업체와 생산 계약재배를 체결하여 공급받아 납품하는 시스템으로 점차 변경하기 위해
강원도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평가, 평가심의회의 절차를 거쳐 산지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 추진하게 되었다.
산지 공급업체 선정을 계기로 강원도 농산물이 타지역의 유통업체를 통하여 공급하던 것을 일선학교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
앞으로 생산자 단체, 생산자, 도‧시군 등이 철저한 생산, 수확, 유통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하고,
생산농가에서는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의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생산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안전성 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여 학생, 학교, 학부모 등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소비 계층의 확대로 판로가 넓혀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