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형형색색 호박터널 공개

  • 등록 2013.07.29 19:31:52
크게보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경기 수원시)은 알록달록 이색 호박터널을 조성해 여름철 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처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호박터널의 총길이는 90m로 3개 터널로 나눠져 있으며, ‘터키터반’, ‘홍보석’, ‘이색칼라호박’ 등 형형색색의 70여 품종을 구간으로 나눠  같은 품종끼리 심어 벨트식 터널을 조성했다. 

또한 15m 길이의 터널에는 ‘슈가 옐로우’, ‘헤이’, ‘미니찰’과 같은 노란색, 흑색, 붉은색 색상의 컬러 토마토를 심어 호박터널과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호박터널 외에도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표본·전시온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어 둔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전문안내 도우미의 설명을 받을 수 있으며 휴일에는 개인 또는 가족단위 자유 관람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도심에서 쉽게 쉬어갈 수 있는 호박터널과 표본·전시온실을 개방함으로써 어린이에게는 농업에 대한 관심과 교육효과를, 부모님에게는 어릴적 추억과 색다른 경험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최근 각 지자체에서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에 관심을 보이며 박터널 조성요령이나 종자분양 등 문의가 많아짐에 따라, 박터널을 쉽게 재배할 수 있는「아름다운 박과채소 터널만들기」책자를 발간해 각 지자체에 배부하기도 했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