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엑스포 기간 동안 ‘약선문화관’에 전시할 경남의 전통주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엑스포가 열리는 동의보감촌 주행사장 내 총 1600㎡면적으로 조성될 약선문화관은 ‘약식동원(藥食同原ㆍ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이라는 한의약의 근본사상을 바탕으로 음식과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건강 식단 전시 및 체험을 해보게 하는 전시관이다.
약선문화관은 한의약에서 바라보는 음식의 의미 소개 코너, 동의보감 33가지 물 소개 코너, 현대인의 체질 습관병, 사찰음식 등 건강한 음식보감 전시·체험관, 영약의 보고 산청관 등 총 5개 존(영역)으로 구성되는데, 전통주는 이 중 산청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산청의 식재료, 산청 약선 밥상,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이 코너에서 경남의 전통주를 전시하며 상호·대표자·상품명·연락처·시상내역 등을 표기해 경남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조직위는 경남에 소재한 거창 13, 함양 13, 하동 10, 창원 10, 창녕 8개, 고성 7개소 등 100여 곳의 전통주 제조업체에 전시참여 공문을 발송하고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자는 신청서 접수 및 조직위에 해당 제품을 납품하는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문의 및 신청은 산청엑스포 조직위 전시 2부 약선문화관 담당자로 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대중주로 각광받고 있다. 경남의 우수한 전통주가 엑스포행사장에 많이 전시돼 관람객에게 ‘우리 것의 우수성’과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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