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지난 17일 제3기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임명했다.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위원회 지난 2009년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5조에 따라 식약처장의 자문에 응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됐다.

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관한 종합계획 수립 ▲어린이 기호식품 및 단체급식의 안전과 영양관리에 필요한 제도개선 ▲어린이 기호식품 및 단체급식의 안전과 영양성분 기준 관리 ▲어린이 기호식품 및 단체급식의 안전과 영양에 관한 실태조사 및 연구사업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그 밖에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과 영양관리에 관련된 사항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또는 위원장이 심의 요청하는 사항제도․기준 관리, 연구사업 및 교육․홍보 등 심의한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식품 및 단체급식 전문가들로 학계, 산업계, 소비자단체 부문과 정부 관계자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강재헌 인제의과대학 서울백병원 교수, 김경주 대한영양사협회장, 김남수 농림축산식품부 소비자과학정책관, 김숙배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정년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부장, 김정수 샘표식품 이사,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단장, 남기선 풀무원홀딩스 식문화연구원 식생활연구실장, 문은숙 식품안전정보원장, 박인용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장, 박태균 중앙일보 기자, 박학용 문화일보 논설위원, 박혜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장, 서정숙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신권화정 환경정의 다음지킴이국장, 윤정한 한국영양학회 회장, 윤진숙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회장, 이소현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 이영은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전우진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교수, 정기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실장,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최애연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소비자국장, 추경숙 식생활교육 과천네트워크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하상도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홍승균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장 이사,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황홍규 교육부 학생복지안전관 등이 위촉됐다.

3기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서정숙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임명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정승 식약처장은 단체급식에서의 위생.영양관리, 학교매점 저영양.고열량식품 판매금지, 어린이 기호식품의 나트륨 함량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산업체와 소비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