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농교재 해외 현지 기술 지침서로

  • 등록 2013.07.03 18: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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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타크루즈시 시장에게 맟춤형 영문판 영농교재 전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농업기술원 새마을 세계화 영농교육장에서 경북 선진농업을 배우고자 방문한 필리핀 잠발레스주 산타크루즈시 시장 일행에게 영문으로 된 맞춤형 영농교육 교재를 전달했다.

영문판 영농교재는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아프리카 새마을 시범마을의 농업기술 현지지도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농업전문가들이 필리핀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농업실태를 확인하고 제시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현지 농업인에게 좀 더 장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영어로 집필한 것이다.

이날 경북농업 체험에 참석한 산타크루즈시 루이지토마티 시장은 콘솔라시온 마티 후임시장과 미구엘 마나도 주니어 부시장 등 12명의 일행과 함께 새마을 운동의 산실인 경북도에서 영농교육과 현장 실습을 하게 되어 아주 뜻 깊다며 특히 필리핀 농민교육을 위해 영문으로 된 교재를 만들어준 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한국의 앞선 선진 농업기술을 하루 빨리 필리핀에 접목시켜 필리핀에서도 한국의 새마을 운동과 같은 녹색혁명이 일어나 잘 사는 나라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필리핀의 잠발레스주는 경북도와 잠발레스주간에 2011년 7월MOU 체결로 새마을 운동을 전파했으며 잠발레스주에서도 이번에 3번째 방문하여 농업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잠발레스주 롬보이 마을을 경북형 시범 마을로 선정하고 집중 지도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영문으로 제작된 영농교재를 통해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북도의 우수한 농업기술이 필리핀에 전수되어 산타크루즈시에서부터 농업혁명이 일어나 필리핀 전역에 확산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세계화를 위해 경북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영문판 영농교재를 직접 전달하고 새마을 시범마을로 지정된 필리핀 산타크루즈시 롬보이 마을을 새마을 성공 모델로 육성하여 새마을 운동이 전세계에 보급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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