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중앙회장 후보 학력위조 ‘논란’

2013.05.27 21:15:52

회원들 “480명 선택 혼란 초래” 볼멘소리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제 25대 중앙 회장 선출을 앞두고 기호 2번 후보의 허위 학력 위조가 사실로 들어났지만 중앙회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외식중앙 회장에는 기호1번 박영수 후보, 기호2번 제갈창균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기호 2번 제갈창균 후보가 최종학력을 초등학교졸업에서 충남학교경영대학원수료로 학력을 허위 기재된 선거홍보물을 전국 480명의 대의원에게 발송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당하는 등 갈등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외식중앙회 관계자는 “제갈창균 후보의 허위 학력 논란은 사실이 맞지만 후보 사태 등에 대해 아무 말도 해 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외식중앙회 한 회원은 “덕목을 제일 중요시 하는 사회 풍토 속에 학력을 허위로 공표하는 사태가 발생해 480명의 선택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40개 지회, 223개 지부, 16개 교육원으로 구성되고 전국 42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외식업중앙회의 회장선출은 오는 30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백설희 기자 chmhee56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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