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탄력

  • 등록 2013.03.29 14: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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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연계 발효식품 사업 930억원 투자

전라북도(도지자 김완주)는 지역에 특화된 농수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과 경영이 조화롭게 융합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어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에 ‘동부권 연계 발효식품 육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동부권 연계 발효식품 육성사업’은 장수군과 순창군을 중심으로 14년부터 18년까지 5년간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장기적으로 임실군 등 동부권 시군간의 연계로 발효식품육성사업 메카로 발돋움하게 된다.


또한 장류·과채발효의 2차산업 중심으로 6차산업 육성을 위한 원료공급체계 구축과 제품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제품개발, 공동유통망 구축, 체험·관광 연계로 지역 농산업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집중육성하게 된다.


금번 신규사업단 선정에서 전라북도는 공모이전에 예비사업단(6개시군, 9개소)를 발굴해, 전문가 컨설팅(4회), 합동워크숍(2회)을 추진하는 등 공모선정을 위한 사업화 가능성을 높였으며, 도 자체평가를 통해 최종 3개소를 중앙에 추천했고, 전북도와 해당 시군이 지속적으로 관련부처를 방문해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산업화 가능성의 비전을 제시한 결과 최종 ‘동부권 발효식품 산업’이 선정된 것이다.


3개소는 동부권 발효식품(장수,순창), 소이푸드(완주,전주), 고구마 황토벨리(김제,진안) 등이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2개 사업단의 경우 최종선정은 되지 못했으나, 우수한 사업계획의 타당성,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농식품부 예비후보(1~2위)에 선정돼 추가 사업추진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전라북도는 비빔밥산업 세계화 육성 사업과 복분자 전략식품 육성사업 등 총 11개 사업을 추진중이며,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공가능성이 높은 자원을 개발하고, 집중 컨설팅 등을 통한 체계적 공모를 추진해 2016년까지 15개소를 단계적으로 집중육성하고 930억원의 예산을 투자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과 관련 농산업의 일자리 창출 등을 지역농업의 활력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푸드투데이 박찬균 기자 allope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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