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요식업계에 부는 '녹색바람'

  • 등록 2011.08.31 15: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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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으로 수익증대

 

□ 요식업체, 에너지 절감 붐

 

○ 식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시장경쟁 심화로 점점 더 많은 요식업체가 종래의 일반적인 경영방식을 탈피, 원가절감에 나섬.

  - 절수 수도꼭지, LED 조명, 방음시설, 청결에너지, 에너지 절감형 취사기기 등을 도입해 경영 원가를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함.

  - 또한 환경보호, 소음피해 등 조치를 통해 종업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며 요식업계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발전에 도움을 가함.

 

 ○ 저탄소 녹색경영은 이미 요식업체의 공통적인 인식으로 자리 잡아 대다수 요식업체가 에너지 절감을 위한 리모델링 및 시스템 도입에 나서고 있음.

  - 중국요리협회에 따르면 현재 60% 이상 요식업체들이 에너지 절감을 위해 리모델링 중이며, 향후 1~2년 내 30% 업체들도 시행할 것으로 조사됨.

  - 베이징시는 ‘요식업계 에너지 절감 시행규범(北京市餐飮經營單位節能規范試行)‘을 발표해 취사기기, 냉장설비, 에어컨, 조명 등에 대해 20%의 에너지 절감 목표를 지정함.

 

□ 원가절감 수단

 

 ○ 식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요식업계의 경영원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이윤이 지속적으로 하락함.

  - 2009년 전국 100대 요식기체에 대한 조사 결과 평균 이윤율은 10.43%로 2008년에 비해 3%p 하락함.

  - 채소, 육류, 계란 등 식자재는 오늘내일 가격이 다른 반면 음식점의 메뉴 가격은 쉽게 조정하기 힘든 실정

 

 ○ 영업비용 중 과도한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비용도 경영효율을 떨어뜨리고 원가를 높이는 복병으로 작용함.

- 조사에 따르면 수도, 전기, 연료 등 비용이 영업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12% 범위인 요식업체가 50% 이상이며 12~15%인 업체가 15.2%임.

  - 26.1%의 업체만이 8% 이하의 에너지 비중을 차지하며 에너지 비용을 15% 이상 사용하는 업체가 5% 이상으로 집계됨.

  - 비효율적인 재료 사용으로 낭비되는 음식물, 낙후한 조리시설 등도 경영을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

 

2010년 요식기업 영업비용 중 에너지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

자료원: 중국요리협회

 


□ 성공사례

 

 ○ 베이징시는 작년부터 ‘요식업계 에너지 절약 시행규범’을 실시하면서 유명 브랜드 요식업체가 에너지 절약의 선두자로 나섬.

  - 췐취더(全聚德), 화티엔인스(華天飮食), 지아허이핀(嘉禾一品) 등 유명 요식업체들이 에너지 절감에 앞장섬.

  - 체인점 아싱지(阿興記)는 절전, 절수로 연간 40만 위안의 비용을 절감함.

 


□ 시사점

 

 ○ 요식업계의 에너지 절감은 기업의 이윤을 증가할 뿐만 아니라 외식산업의 저탄소 녹색경영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

  - 녹색식탁이란 공통 인식하에 적당량 주문 안내 등으로 외식 비용 및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며 나아가 환경위생부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

 

 ○ 정부 주도의 요식업계 저탄소 에너지 절감 규범의 확산으로 에너지 절감제품 생산업체에 호재로 작용

  - 에너지 절감형 취사기기, 냉장설비, 에어컨 및 LED 조명 등 에너지 절감형 제품의 발전이 전망됨

 
<출처:코트라 베이징KBC>

푸드투데이 이용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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