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둘레길 '용궁 산수유꽃 축제'

  • 등록 2011.03.25 1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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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용궁 산수유꽃 축제가 26-27일 전북 남원시 주천면 용궁마을에서 열린다.

 

지리산 둘레권역 산수유꽃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희정)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산수유 그림 그리기 대회와 사진촬영행사, 산수유 차 시음회, 도토리묵 만들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리산 영재봉(해발 1050m) 기슭에 자리한 용궁마을은 마을 전체를 뒤덮는 노란 산수유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주민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산수유꽃 잔치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300-400년 된 산수유 고목을 비롯해 수천 그루의 산수유 꽃이 마을 전답과 아기자기한 돌담길 사이에 피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며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용궁마을에 가면 천 년이 넘는 역사를 고이 간직한 산수유나무 시목을 만날 수 있다.

 

산수유 시목은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로 별칭으로 할매, 할배 산수유나무로 불리고 마을의 상징이 되고 있다.

 

남원시내에서 지리산 육모정 쪽으로 9㎞ 정도 가면 지리산 둘레길에서 아름다운 용궁마을을 만날 수가 있다.

 

권희정 위원장은 "지리산 둘레길에 자리한 용궁마을은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으로 돌담과 산수유 등 옛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정겹고 따스한 고향 분위기를 선물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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