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커피 브랜드인 털리스 커피는는 국제개발NGO 굿피플과 함께 ‘한모금 한 모금 캠페인’을 오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모금한모금캠페인’은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컵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사용한 일회용컵을 모금함으로 재활용하고 모금한 후원금은 인도거리의 아이들과 레(Leh)지역 홍수피해 긴급구호에 사용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기업이나 개인이 털리스 커피 매장에 배치되어 있는 재활용 커피 컵으로 만든 모금함을 가져가서 후원금을 모아 매장으로 가져오면 된다. 또한 아이스커피 톨 사이즈 한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인도 거리의 아이들은 1,25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되며 하루 500원을 벌기 위해 노동, 구걸 등을 하며 각종 위험 속에서 거리를 헤매고 있다.

굿피플 관계자는 “일회용컵을 모금함으로 재활용하고 모금한 후원금으로 어려움에 처한 제 3세계의 아이들을 돕는 취지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사람들의 정성어린 한 모금 모여 인도 거리의 아이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