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SK텔과 T와이파이존 구축 계약

  • 등록 2010.06.15 12: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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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롯데리아 매장에서도 노트북은 물론 스마트 폰을 이용한 무료 인터넷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롯데리아와 SK텔레콤은 지난 14일 T타워에서 ‘T 와이파이 존’ 구축을 위한 제휴 계약 체결하고, 올 상반기 중으로 롯데리아 전국 840여 개 모든 매장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2003년부터 일부 매장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랜을 설치한 바 있으며, 현재 총 840여 개 매장 중 80% 이상의 카페형 매장으로 리뉴얼해 세련되고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동시에 카페형 매장과 어울리는 고급 커피 7종과 와플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와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T와이파이존 구축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최신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체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며 “향후에는 카페형 매장, 안전먹거리 메뉴와 커피 및 디저트 메뉴 제공을 비롯해 메뉴 안내, 쿠폰 서비스 등과 같은 스마트폰 용 콘텐츠를 제공, 유형과 무형이 조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번 제휴 계약식을 통해 소비자들은 전국 모든 매장에서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비교적 시간관리가 자유로운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롯데리아를 방문해 식사와 디저트 커피를 동시에 해결하며 과제나 업무를 처리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롯데리아 계열사인 엔제리너스와 T.G.I.프라이데이스 전 매장에서도 ‘T 와이파이 존’을 구축, SKT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 등 새로운 미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지속강화 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윤선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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