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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 순창에 장류공장 설립키로

  • 등록 2010.01.12 18: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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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이 전북 순창군에 장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은 이날 순창 장류단지와 공장부지를 둘러본 뒤 고추장과 된장, 쌈장 등을 생산하는 장류 공장의 4월 착공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순창군과 사조산업은 27일 입주 계약과 투자 이행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

사조그룹은 180여억원을 들여 1만6000여㎡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며, 5만여㎡의 부지를 추가로 요구했다고 군은 덧붙였다.

참치캔와 맛살 등을 생산하는 사조그룹의 연매출은 1조3000억 규모다.

군 관계자는 "순창에 사조그룹 장류공장이 들어서면 연간 200억원의 매출과 7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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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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