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품업계 '절대강자'

  • 등록 2009.12.02 1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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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시장점유율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의 조사자료를 인용해 올해 총 24개 식품 품목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조사는 소규모 시장을 갖고 있는 제품들이 많은 식품업계 특성을 감안해 연간 시장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품목에 한해 집계된 것으로, 국내 대부분의 종합식품업체들이 1위 품목을 10개 이내로 갖고 있는 데 비해 압도적인 수치라고 CJ 측은 전했다.

또 맛밤, 쁘띠첼 등 CJ제일제당이 거의 시장을 독식하고 있어 별도 조사를 의뢰하지 않은 품목까지 합하면 총 1위 품목은 30여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5년에 1위 품목이 14개였던 데 비해 10개나 늘어난 것으로 햇반, 다시다, 설탕, 스팸 등 기존의 1위 품목 외에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산들애(조미료), 하선정 액젓, 해찬들 고추장, 쌈장, 삼호 어묵, 카놀라유 등이다.

이 중 고추장과 어묵, 액젓의 경우에는 CJ제일제당이 해찬들을 2005년 12월에, 삼호F&G를 2006년 2월에, 하선정을 2006년 12월에 각각 인수한 결과로, 최근의 M&A활동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는 방증이라고 CJ 측은 자체 분석했다.

또 지난 2005년부터 글로벌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사업비전과 함께 `기술의 CJ'를 슬로건으로 세우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집중, 2005년 429억원이었던 R&D예산을 올해 572억원으로 계속해서 늘려온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연구원 역시 대폭 증가해 식품, 바이오 등 CJ제일제당에 소속된 연구원만 500명이 넘는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까지 2조9565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연간 실적이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홍보실장 신동휘 상무는 "과거 CJ제일제당은 설탕, 밀가루 등 소재식품회사의 성격이 강했으나 최근 다양한 고부가 가공식품, 바이오제품에 대한 R&D를 강화해 첨단 식품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고품질에 세계 시장에서도 승부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R&D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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