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대표 윤종웅)는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신제품 '진로주(眞露酒)'를 출시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통관과정을 거쳐 다음달 중순부터 베이징(北京)을 중심으로 일정 기간의 테스트 마케팅을 거친 후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알코올 도수 20도인 진로주(375㎖)는 7000여 명에 이르는 중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치밀한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시장 진단에서 제품생산까지 총 2년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개발된 중국시장 지향적 제품이라고 진로는 설명했다.
순쌀 증류원액과 국화수로 술을 빚은 뒤, 진로의 특허공법인 천연 대나무 숯 정제 기술로 제품을 마무리했다. 기존 중국의 맵고 독한 백주와는 달리 순쌀의 부드러운 맛과 국화의 은은한 향이 우러나와 목 넘김이 좋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영문 'JINRO'와 중문 라벨을 직접 병에 인쇄했으며 병마개와 병목 부분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황금색으로 표현해 고급화를 강조했다. 또 라벨에 전 세계 증류주 1위 제품임을 부각시키고, 대나무 그림으로 죽탄여과의 진로주를 상징화했다.
진로는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 출시 1년차에 10만 상자, 2년차에 35만 상자의 판매목표를 달성해 중국 시장에서 대중성을 확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진로는 1994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매출 신장률이 2006년 28%, 2007년 32.2%, 2008년 5.0%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주류 시장은 약 48조 원 규모에 이르고 음주 인구는 8억40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윤종웅 진로 사장은 "중국시장 개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브랜드 글로벌화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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