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전문경영인 손욱 회장 내달 말 퇴임

  • 등록 2009.11.18 1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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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영인인 농심의 손욱 회장이 내달 말 퇴임한다.

농심 측은 18일 "손 회장이 지난 10월 중순 사의를 표명했다"며 "올해 말까지는 경영을 계속한 뒤 농심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후임 인사를 내외부에서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관 대표와 삼성인력개발원 원장을 거친 `삼성맨' 출신인 손 회장은 지난해 1월 농심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됐다.

그는 당시 농심이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자문에 응한 것이 인연이 돼 농심에 몸담게 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편, 경영 방식을 놓고 오너인 신 회장과 마찰을 빚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농심 측은 "손 회장 스스로 자신의 역할이 여기까지라고 생각하고 후학 양성에 대한 의지를 내세워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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