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싱싱 오징어 대축제'를 열고 산지의 신선함을 보존한 오징어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징어는 죽은 지 8시간이 되면 천천히 초콜릿 빛깔이 없어지기 때문에 진한 초콜릿빛을 띨수록 신선한 상품에 속하는데, 이마트는 이번 행사기간에 계약조업 오징어선단과 차별화한 기술력을 이용해 초콜릿빛 오징어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29일부터 계약조업을 통해 1주일간 속초항에 50여척의 `이마트 오징어 선단'을 매일 출항시켜 그물조업이 아닌 낚시조업을 하는 채낚기 방식으로 오징어의 상처 등을 최소화해 품질을 높였다.

이 생물오징어는 행사기간에 한 마리당 930원에 판매한다.

또 오징어 선단을 통한 생물오징어 외에도 `이마트 개별 급속 냉동오징어'를 한 마리당 1400원에 판매한다.

오징어를 어획 즉시 배에서 급속 냉동시켜 갓 잡았을 때의 신선함을 보존시키고 개별틀을 이용해 한 마리씩 냉동해 여러 마리를 함께 냉동시키던 기존 방식에 비해 상품 훼손을 줄이고 생물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게 했다.

아울러 살아있는 오징어를 개별 진공 포장한 `이마트 산소캡슐 활오징어'를 행사기간에 한 마리당 3980원에 판매하며, 고객이 원하는 경우 매장에서 직접 횟감으로 손질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