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식음료 제조공장 유치

  • 등록 2009.07.03 13: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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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에 먹는 샘물과 녹차음료 식품 제조시설을 갖춘 대규모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3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G.F.C(Green Food Company) 배은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F.C는 득량면 도촌리 일원 1만6592㎡ 부지에 보성녹차 등을 활용한 '먹는 샘물'과 녹차 음료 등 식품제조 생산공장을 지어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이번 투자유치로 5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인구유입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녹차 판로확대 등을 통해 녹차 생산농가의 소득향상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종해 군수는 "공장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행정적인 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4월 전남테크노파크와 마그네슘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는 등 올해 상반기 7개 기업에 453억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푸드투데이 김재윤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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