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계절면 시장 '후끈'

  • 등록 2009.06.15 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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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식품업계에서도 여름철 계절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라면업계에서 선보이고 있는 계절 특화 아이디어 상품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여름철 ‘계절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한국야쿠르트의 ‘팔도비빔면’이다. 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매년 원료를 고급화하고 맛을 개선하는 등 점점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는 국내 계절면 시장의 57%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6월 현재 2500만개정도가 판매되어 1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팔도냉(冷)라면’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상품이다. ‘팔도비빔면’이 뜨겁고 매운 맛으로 고정된 라면의 이미지를 탈피시켰다면, ‘팔도냉(冷)라면’은 기존 비빔면의 특징에 국물의 시원함까지 더한 한단계 더 진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4월 출시되어 한 해동안 100만개 정도가 판매됐다.

업계대표 주자인 농심도 ‘둥지냉면’과 ‘찰비빔면’을 통해 여름 계절면 시장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전체 라면 시장에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농심은 계절면 시장에서도 '둥지냉면'으로 1위자리를 꾀찬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웰빙.프리미엄.건강의 기본 요소와 ‘간편함’이라는 컨셉으로 출시됐다.

또한 냉면 면의 특성상 건면형태로 만들기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농심에서 자체 개발한 네스팅 공법을 사용해 냉면 그대로의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둥지냉면’은 지난해 110억원 정도의 판매를 기록하고 올해는 이른 더위에 전년 동기 대비 매월 120%의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어 연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식품과 오뚜기도 여름 계절면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열무비빔면’은 건더기스프에 건열무김치를 50%이상 함유해서 집에서 조리해 먹는 열무비빔면 고유의 풍미를 느낄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MSG를 첨가하지 않은 ‘메밀비빔면’은 메밀을 사용하여 면발이 매끄럽고 쫄깃하며, 사과즙이 11%정도 들어간 새콤한 액상스프를 사용해 비빔국수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야쿠르트 강용탁 유통마케팅팀장은 “여름 계절면은 현재 500억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르게 찾아온 더위가 뒤늦게 물러가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앞으로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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