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감자 팔아주기 운동 성과

  • 등록 2009.06.11 13: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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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10일 자매결연 단체인 서울 강북구와 부산 연제구, 대구 북구 등 3개 도시에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50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요즘 한창 출하중인 지역 농.특산물 감자 20kg 기준 3200여 박스를 자매도시에 직송 판매함으로써 5천여만 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농산물 판로 확보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보성감자는 보성녹차와 함께 지역특산품으로 득량만 청정해풍의 영향을 받아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 비타민C가 고루 들어 있는 풍부한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또한, 맛과 품질 면에서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의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출하와 동시에 우체국 택배 등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지역 농가의 효자 작물 중에 하나이다.

부산에 사는 박 모(45세) 주부는 “해마다 직거래를 통해서 시중보다 더 저렴하고, 맛있고 보성감자를 구입해 먹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이웃과 친지들과 함께 나누고자 2박스를 더 구입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매결연지역에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함에 따라 지역 농민들은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재윤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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