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획득 영암 배즙 주문 폭주

  • 등록 2009.06.04 10:19:21
크게보기

"특허를 딴 배즙 정말 맛있어요."

전국 최초로 2차 가공제품 배즙으로 발명 특허를 획득한 농가가 있어 화제다.

4일 영암군에 따르면 시종면 금지리 친환경 기(氣)영농조합법인(대표 조평운)이 그동안 배 농장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3년간의 노력 끝에 얻은 가공기술로 자체 상표인 '배모든'을 출시하고, 지난 2월 발명특허(특허번호 제10-0882710호)를 획득했다.

이 배즙은 무방부제, 무색소, 무향료, 무설탕 '웰빙' 건강음료라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영농법인은 배즙을 만드는 데 쓸 과실 생산과 가공 및 유통 등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조합의 이런 노력 덕분에 한번 맛본 단골들의 소문이 소비자 신뢰로 이어지면서 주문이 폭주해 현재 공급 물량이 동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다.

이 조합은 인근 농가의 배를 사들여 공급량을 늘려 서울 등 대도시까지 보내고 있으며, 생산설비 자동화를 통해 일본 등 외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영암군도 배즙 특허출원을 계기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국외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김재윤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