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8광주국제식품산업전은 보여주기식 전시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가 참여하는 체험행사 형식으로 진행돼 참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식품전은 행사기간 중에 손세척 기구(Glitter Bug)를 활용한 어린이대상 손씻기 체험행사를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등 현장감 있는 식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광주향토음식특별전 조리작품전, 빵제과페스티벌, 영양체험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시관내에서 식품안전관리 홍보관을 설치하고 우수식품 전시와 함께 부정불량식품을 전시하여 소비자들의 비교를 통한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람객 뿐만 아니라 참가업체 및 식품관련 제조.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워크숍 및 심포지움, 조리사HACCP 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 박일규 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식품관련 축제 등 각종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 식품안전 관련 주요사업에 대한 교육.홍보활동으로 소비자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킬 것”이라면서 “또한 식품관련 영업자 등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는 안전한 식품을 생산.공급하는데 크게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국제식품산업전은 올해 4회째로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고 식약청, 농식품부, 지경부 등이 후원하는 국제적인 식품전시회이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5개국이 증가해 15개국 220개 업체 400부스의 규모로 열린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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