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아이비'서 손톱 추정 이물질 발견

  • 등록 2008.09.25 1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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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과자 '아이비'에서 사람 손톱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당업체가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B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조모(35.여)씨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사무실에서 직장 동료와 아이비 과자를 나눠 먹다 이 사이에 이물질이 끼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조씨는 이물질이 과자 포장지인 줄 알고 혼자 빼내려 했으나 빠지지 않자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치과에 찾아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이물질을 빼냈다.

조씨는 이 이물질이 길이가 1㎝가 채 안 되는 사람 손톱인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조씨는 "과자를 삼키고 나서 이 사이에 뭐가 끼어 '은박 포장지겠거니' 했는데 손톱인 걸 확인하고 너무 화가 나고 당황스러웠다"며 "의사도 이물질이 손톱이라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먹은 아이비 과자는 조씨의 직장 동료가 지난 16일 분당구 서현동 모 마트에서 사 병원 사무실에 두었던 것이라고 조씨는 설명했다.

조씨는 해태제과 고객만족실에 식품 이물질신고를 했으며 해태제과는 문제의 과자와 이물질을 회수해 정밀분석을 하기로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조씨가 주장하는 이물질을 수거해 손톱인지 확인하고 나서 손톱이 맞는다면 제조 또는 유통과정에서 들어갔는지, 조씨가 과자를 먹다 들어갔는지 등을 조사해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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