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발렌타인스(대표 프랭크 라페르)가 스페인, 아르헨티나산 와인을 출시하고 국내 와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스페인의 ‘보르도’라 불리는 리오하지역 와인인 ‘캄포 비에호의 와인 4종’, ‘이시오스 1종’, ‘팔라시오 데 라 베가 1종’과 아르헨티나 ‘그라피나의 와인 4종’ 등 총 4개 브랜드의 와인 11종이다.

캄포 비에호와 이시오스가 생산되는 리오하 지역은 1991년 스페인 원산지 등급 중 최상위 등급인 D.O.Ca(Denominaciones de Origen Calificada)로 지정된 곳이다. 이 지역의 와인은 풍부한 강우량과 서늘한 기후로 정교한 풍미를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템프라니요가 있다.

팔라시오 데 라 베가는 리오하 지역과 인접한 스페인 나바라 지역에서 생산되며, 리오하의 품질에 버금가는 실용적인 와인 생산으로 유명하다.

아르헨티나의 그라피나는 산 후앙(San Juan)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와이너리 중 하나이다. 전통적 제조방식에 현대적 기술과 최신 설비가 더해져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 유호성 홍보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우아하고 개성 넘치는 향과 맛을 지닌 스페인, 아르헨티나 와인은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만한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와인의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원산지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와인을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와인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로발렌타인스는 현재 전세계 수출 1위 호주 와인 ‘제이콥스 크릭’과 ‘윈담 에스테이트’, 그리고 뉴질랜드 와인인 ‘몬타나’, 최고급 프랑스 샴페인 ‘페리에 주에’와 ‘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