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여름 ‘미식가들 유혹’

  • 등록 2008.06.09 1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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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반도에서는 요즈음 여름철 별미로 알려진 우럭과 놀래미, 세발낙지 등 싱싱한 수산물이 태안 앞바다에서 대량으로 잡히고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사계절에 걸쳐 잡히고 있는 우럭은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워 여름철 횟감으로는 최고를 꼽고 있으며 육질이 너무 연하지도 질기지도 않고 씹히는 촉감이 좋아 누구나 좋아하는 생선이다.

또 놀래미는 특별한 감칠맛은 없지만 부드럽게 입안을 감돌면서 넘어가는 맛이 좋고 가격도 저렴해 서민들이 즐겨먹고 있지만 다른 어종과는 달리 양식이 되지 않아 모두 자연산이다.

한편 이번달부터 태안군 원북면, 이원면 지역 갯벌에서 잡히고 있는 세발낙지는 모내기가 끝날 무렵부터 잡히기 시작해 늦은 가을까지 잡히고 있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계절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세발낙지는 한 마리가 통째로 입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고 갯벌에서 자라 부드럽고 연하며 박속과 낙지, 야채, 조개 등으로 끓인 국물에 칼국수나 수제비를 넣어 먹으면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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