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이 ‘제13회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를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당진군 신평면 삽교호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제1의 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당진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쌀 소비촉진은 물론 ‘우리 쌀음식 세계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축제의 차별화와 당진 해나루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국최고의 축제로 만든다는 것이 당진군의 전략이다.
또한 도시관광객들에게 농촌의 향수를 체험 할 수 있는 농촌체험 문화축제의 의미를 곁들인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의 기본운영계획을 보면 우리쌀 음식의 세계화 전시관 운영과 추수감사제, 쌀 응용요리 경연대회 개최, 쌀사랑 Youth Festival 등을 개최하고 공연문화행사는 물론 세계음식문화 체험, 짚풀공예 및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아울러 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행사 전반에 걸쳐 축제를 운영할 행사대행사를 이달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의 원활한 운영과 참신한 세부프로그램의 마련 등을 위한 이번 업체공모는 행사분야와 전시연출 분야에 독창성과 구성력 등에 중점을 두어 적격심사를 추진함으로 경험있는 전문업체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행사대행 업체의 선정에 이어 요리경연대회 요강공고와 실무T/F팀 구성, 자원봉사자 모집 등의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 내실있는 전국 단위의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제12회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에서는 4일간 25만여명이 다녀갔으며 1만1000여kg의 쌀소비와 세계최대의 3.68t의 쌀떡케이크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성과를 냈고 군을 진정한 대한민국의 만석지기로 선포, 자긍심과 함께 미래 당진농업의 비젼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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