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농협지부(지부장 황종진)는 지난 20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나소열 군수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농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농협연합사업단 출범 및 서래야 쌀 출하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종진 지부장은 “농민은 수요처와 함께 마케팅지원이 필요하고, 소비자는 질 좋은 농산물을 원한다”며 “농협연합사업단은 앞으로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념식이 끝난후 대도시 소비처에서 주문한 서래야 쌀(주문량 1400포대)이 행사장을 출발할때 참석자 모두 뜨거운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나소열 군수는 “서천지역은 질 좋은 농산물을 많이 생산하고 있으나 체계적으로 출하하지 못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 농협이 앞장서 농산물 유통문제를 해결, 농업 경쟁력을 살려달라”고 말했다.

특히 서천군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서래야`상표를 부착해 출하된 농산물은 엄격한 선별과정을 통해 품질을 관리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히는 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 농협연합사업단은 앞으로 군청과, 지역농협, 작목반, 작목회 등 현지 생산조직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엄격한 품질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