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황토감자 본격 출하

  • 등록 2008.05.20 13: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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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면 전천리 마을 주민들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봄 감자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충남 서산시 해미면 진천리 마을의 농가에서는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황토밭에서 자란 봄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충남에서 감자마을로 유명한 서산 해미면 전천리 마을 농가에서는 요즘 100여 동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씨알 굵은 봄감자를 수확하느라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요즘 출하되는 봄감자는 1상자(20㎏ 기준)에 4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 원 정도 오른 가격에 전량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 보내지고 있다.

이곳에서 자란 감자는 황토밭에서 자라 수분과 단백질 함량이 높고 껍질이 얇아 가공식품 재료나 감자전, 감자떡 등과 같은 음식재료로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재배농민들의 설명이다.

한편 서산지역에는 올해 시설하우스와 노지 등에서 모두 1500여 농가가 350여㏊의 감자를 심었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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